사장님~ 여기 화장실 좀 써도 될까요? 새글남의 4인가족이 잠시 볼일이 있어 경주에 방문을 하였는데, 경주에 가면 항상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다. 바로황리단길이다. 요즘 심심해서 SNS에 맛집 검색만 하면 '황리단길' '황리단길맛집' '십원빵' 기타 등등 아주 많이 나온다. 먹는 걸 그냥 지나 칠 수 없는 새글남 인지라 우리 가족의 동의도 없이 돌아가는 길이였지만 혼자서 황리단길로 향했다. 사실 새글남의 와이프는 길눈이 매우 어둡다. 항상 옆에서 물어본다. '여기 어디지?' 뒤에 두 아이들은 아직 나이가 어리고 옆에 와이프는 길눈이 매우 어두워서 항상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아무튼 나는 혼자 우연한 인척 황리단길로 진입하여 구경 중 문제가 발생했다. 차를 타고 장거리주행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