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의 김선호! 범죄도시의 마석도를 넘어설수 있을까!?

오는 21일 개봉하는 귀공자 김선호!  " 귀공자 VS 범죄도시 3 "

'귀공자는 '신세계' '마녀1 2' 시리즈로 유명해진 박훈정감독의 개봉예정작입니다. 2년 반만의 공백을

깨고 스크린 데뷔작이다. 범죄도시는 천만돌파를 예견하고있는 상황이고(현재 863만 명)

귀공자의 흥행 성공과 함께 오랜만에 동시에 천만영화 2개가 동시에 나올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역 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역동적이고 화려한 추격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작품은 '깔끔하게 미친' 귀공자의 등장으로 시작됩니다.

자신이 제거해야 할 타깃을 친구라고 부르는 여유롭고 다정한 말을 건네다가도 이내 웃음기를 싹 제거하고

망설임 1도 없이 타깃을 제거한다.

 

기본정보, 출연진, 등장인물 소개.

개봉일: 2023년 6월 21일

등  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  르:  액션장르

국  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18분

배  급: (주) NEW

감독 박훈정

2010년 영화 혈투로 데뷔 

마녀 1,2 낙원의 밤, 브이아이피, 신세계등 다수 작품 감독 및 각본 연출.

귀공자역(김선호)

김선호는 첫 영화 데뷔작에서 타이틀롤 귀공자 역을 맡았습니다. 원래 알려진 영화 제목이 <슬픈 열대>로
신예 강태주가 메인롤이라 알려졌었는데 최종제목이 <귀공자>로 확정되면서 김선호가 메인이 되었습니다.
다만 본인은 영화 속 귀공자는 세 명으로 알고 출연했다는 말로 웃음을 안겼습니다. 훈훈한 외모에 유머감
각도 있는 김선호인데요. 영화는 이런 김선호의 매력을 잘 담아냅니다. 그간 박훈정 감독이 꾸준히 시도했
지만 효과적으로 색을 내기 힘들었던 블랙코미디의 질감이 김선호의 귀공자로 완성된 기분이더군요
귀공자는 의문의 존재입니다. 마르코 앞에 갑자기 나타난 그는 자신을 친구라 칭하며 한국에 온 그가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걸 계속해서 방해합니다. 이 과정에서 귀공자는 다양한 얼굴을 보여줍니다. 먼저 외형에 있어서는 귀공자 그 자체입니다. 단정한 슈트차림에 잘 정돈된 혜어스타일을 항상 유지합니다. 다만 행동은 상당히 잔인합니다. 도입부에서 과격
한 액션으로 외모와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죠.(이때 실루엣으로 귀공자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일반적인 사람들 같으면 이티처럼 보였을 거 같은데 김선호라 그런지 실루엣도 멋지더군요. )그러면 섬 꼭하기만 한 캐릭터냐. 또 익살맞은 면이 있
습니다.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면서 본인은 웃는 짓궂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더해서 허당미도 지니고 있죠
폼을 잡으면서 콜라를 마시다가 트림을 한다거나 비
에 신발이 젖을까 봐 추격을 중지하는 등 말이죠,

마르코역(강태주)

해외에서 불법경기를 전전하는 복싱선수이며 한국 국적의 아버지와 필리핀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입니다.

마르코는 아픈 어머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불법경기 링 위에 서는 복서입니다. 수술비를 위해 한국의 아버지를 찾고자

합니다. 놀랍게도 아버지가 먼저 그를 찾습니다. 아버지의 정체가 재벌이란 걸 알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귀공자가 됩니다.

하지만 한국에 가는 길이 순탄치 않습니다.

한이사역(김강우)

귀공자와 마르코를 괴롭히고 쫓아가는 재벌 2세. 영화귀공자의 악당두목.

윤주(고아라)

영화 귀공자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캐릭터입니다. 필리핀에 이어 한국에서도 마르코 앞에 나타나면서 이분
은 대체 정체가 무엇인가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귀공자에게도, 마르코에게도, 한 이사에게도 아군은
아닌 거 같은 느낌을 주는 인물이 윤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