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숨은맛집 공개합니다!! 춘하추동 칼국수
위치조차도 숨어있는 춘하추동 칼국수
여기는 새글남 가족 최애 칼국수집이다. 사실 예전부터 포스팅을 하려고 했었는데 갈 때마다 사진 찍기 전에 다 먹어버렸다. 그렇게 4번, 올여름 5번째 방문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여기 위치가 조금 애매한데 네이버지도를 보게 되면 바로 빌딩옆에 공터에 주차장이 있고 정확한 주소는 경남 김해시 경원로73번길 7 태성레스파빌딩 1층 춘하추동 칼국수이다
맛없는 메뉴가 없다!? 모든 메뉴가 맛있더라 믿어보자!
춘하추동 칼국수에서 새글남은 가족과 함께 모든메뉴를 다먹어보았다. 그런데 새글남 가족뿐 아니라 여기 칼국수집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의 패턴이 3명 또는 4명 와서 칼국수와 비빔칼국수, 냉콩칼국수, 고기만두, 꼬마김밥 이것을 한 번에 다시켜 나눠먹는다. 우리가족도 항상 따라서 한다. 요즘날씨가 상당히 괴랄(?)스러운데 정말 폭염이 시작될 것 같은 하루였다가 갑자기 비가 오는데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이 그냥 퍼붓는다. 이렇게 괴랄스러운 날씨는 살다살다 거의 겪어보지못한정도 였다. 비의 강수량도 짧은시간에 상당량을 퍼붙는다. 그래서. 얼마 전 위쪽지방에서 많은 사망자가 나오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다. 마음이 아프다.
이런 괴랄스러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음식이 뭘까? 한참고민을 하였지만 새글남과 와이프는 발걸음이 뇌 보다 발걸음이 먼저 움직이고 있었다. 오늘은 특색 있는 카페에 갈 예정이라 간단히 먹기로 했기에 칼국수 소자로 2개만 주문하였다.
다들 아시겠지만 김치는 맛있는 가게라면 국밥집이든 국숫집이든 한식정식집이든 다 맛있다 여기도 김치는 맛있다. 다들 김치는 맛있기에 특색은 없어서 설명패스하고 김치가 국산인 것은 내 눈으로 확인하였다. 통과~ 여기 항상 방문할 때 평일이든 주말이든 대기표를 뽑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오늘은 조금 한산하다(?) 너무 일찍 왔나? 맛이 변했나? 혼자 이것저것 생각함. 그러다 음식이 나왔다.
춘하추동 칼국수집 지극히 개인적인 음식평가!!
춘하추동 칼국수의 개인적인 평가로는 먹어보지 못한 팥칼국수를 제외하고는 다 맛있다. 그나마 맛없는 것이 냉콩칼국수인데 국산콩을 갈아서 만들었다고 강조되어 있는데 시장통에서 파는 그 싸구려 맛 감칠맛은 전혀 나지 않고 그냥 거의 두부맛만 나는 콩국수이다. 진또배기 콩국수를 원한다면 여기를 추천하고 왠지 모를 엄청 달달하고 고소한 싸구려맛 콩국수를 원한다면 여기를 추천하지 않는다. 지금은 한 여름이라 사람들 대부분이 냉콩칼국수를 선호하던데. 이렇게 더워도 새글남이 주문한 음식은 칼국수이다. 춘하추동 칼국수는 새글남인생39년동안 최고 1등 칼국수집이다. 면요리를 너무 좋아하는 새 글 남은 칼국수도 엄청 자주 먹는데 이제는 이 집 아니면 다른 집에 못 갈 것 같은 느낌이다!! 그 정도로 맛있다!!
기호에 따라 다른 를 추가해서 드시면 되는 것이고 저는 칼국수만 먹으러 와서 칼국수만 리뷰한다. 춘하추동 칼국수.... 정말 맛있다!! 국물이 개운하다. 새글남이 생각하기에는 보통일반적인 가게의 맛과는 다르다!!
그리고 빨리시킬수록 서비스도 좋고 잘 나온다. 처음에 너무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조금 만 시간이 지나니 결국 터지더라 바로 만석!!(어쩐지 이상하다 생각했어) 국물이 정말 일품이고 육수를 내는 기술이 무언가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면은 어떻게 만드셨는지 못 봤는데 일단 수타는 맞는데. 면이 동글동글 하다 넓적한 면보다는 젓가락질이 조금 불편하지만 그래도 면이 쫀뜩존뜩하고 맛도 있고 면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그리고는 어느새 그릇을 비웠다.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와... 내 등뒤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 마지막 사진 한컷 남기고 떠났다. 김해 사시는 새글남구독자님이 계신다면 꼭 한 번 춘하추동 칼국수 전문점을 한번 방문해 봐요 후회 없는 선택일 것입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