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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공자 후기 스포(X)

새벽에글쓰는남자:새글남 2023. 7. 5. 05:18

영화 귀공자 개봉과 함께 극장으로 달려가다.

새글남 블로그에 영화소개 한 후 처음으로 영화를 보러 갔다. 내가 소개하고 내가 관람한 영화 <귀공자> 기분도좋고 느낌도 좋았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첫 영화리뷰를 쓸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마냥 좋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고개를 절레절레... 음..  뭐랄까..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 참고만 하면 된다. 정말 참 고만하면 된다. 먼저 마녀 1, 2편을 너무 재밌게 본  새글남은 <귀공자>도 너무 기대를 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김선호의 코카콜라씬. 이것만 생각났다. 영화의 90프로는 김선호 혼자 다했고, 김선호의 코카콜라씬과 항상 웃으면서 즐기는듯한 액션씬.. '나 프로야 프로' 라는 귀공자의 말대로 여태 봐왔던 킬러랑은 많이 달랐다. MZ세대 킬러라 하면 어울릴까? 요즘세대 킬러? 나름 특색은 있었다.

간략한 영화소개

새글남이 너무 놀라웠던 점은 평점이다. 나름 영화든 드라마든 아이돌데뷔든 많이 접하고 좋아해서 척하면 척! 뜰지 안 뜰지 단번에 알아차리는데, 영화 <귀공자>는 내가 생각했던 평점보다 상당히 높아서 평점보고 동공지진이 일어났다. 새글남도 이제 감떨어졌나보다. 생각하고 평점8.0을 클릭했더니 평이 극과극이다. (아직 새글남 죽지 않았나 보다..) 아직 개봉초기라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다.

영화 <귀공자> 등장인물, 박훈정 감독의 특징인 캐스팅은 언제나 화려하지만 비중은 주인공에 상당히 쏠려있다. 영화 <귀공자> 또한 마찬가지다. 주인공 김선호의 연기력, 액션씬, 표정까지 그냥 혼자 다했다. 앞에서도 코카콜라씬 이야기를 했지만 너무 찰떡이어서 조만간 광고가 들어올 것이 확실히 해 보인다. 한국의 누아르영화를 포장 했지만 새글남은 잘모르겠다. 그리고고 배경이 한국이고 한국에서의 스토리 전개인데 총이 너무 많이 나온다.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있다. 말이 안 될 정도로 장총? 사냥총? 계속 나온다. 글 쓰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후기를 보니 다들 느끼는 점이 똑같나 보다. 결국 개연성은 없지만 김선호(귀공자역)는 이상한 킬러! 하지만 크게 나쁘지 않다! 뭐 이 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다. 김선호 팬분들은이 좋아하실 것 같다.

한국의 귀공자 VS 필리핀의 코피노

코피노는?

한국인(Korean)과 필리핀인(Filipino)의 합성어로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출신의 어머니를 둔 혼혈을 일컫는 말이다. 관광이나 사업ㆍ유학 차 필리핀에 간 한국 남성들이 현지에서 아이를 만들고 책임지지 않는 사례가 급증하는 등 아버지로부터 버림받는 코피노가 증가하면서 큰 문제라고 한다. 더욱이 대부분의 코피노가 극심한 가난과 사회적 냉대 속에서 자라고 있어 필리핀에서도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아동성착취반대협회(ECPAT) 등에 따르면 2014년 현재 코피노 숫자는 3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영화 귀공자에서는 김선호의 멋진 연기를 보여주는 것도 있지만 코피노의 심각성도 보여주기 위해서 만든 영화이기도 한 것 같았다. 알게 모르게 이야기 내내 코피노의 속마음, 생활환경,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들의 마음 등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다.

마르코역의 강태주는 1980:1의 역대급 경쟁률을 뚫고 뽑혔으며, 마르코 그 자체가 됐다!

박훈정감독이 매번 영화마다 그러하듯 이번에 라이징스타는 강태주(마르코역)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내돈내산 후기라 처음글을 쓸 때부터 고민을 많이 하게 한 영화 <귀공자>..이날 마지막 타임에 보러 갔었는데 관객은 나와 같이 간 동생 이렇게 둘 뿐이었다. 결혼하고 육아와 일에치여 극장은 정말 오랜만이였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로 처음 영화를 본 것이 영화 <귀공자>였다. 문득 많은 생각이 들었다. 심야영화라 그랬는지 몰라도 관객이 너무 없었다. 조용히 감상 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귀공자>만 그런것인지 다음 영화도 블록버스터급으로 예매해서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라 참고만 하면 된다. 스포도 없다. 영화귀공자를 보실 분들은 미리 지나쳐주세요.

 

 

개인적인 영화 평점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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